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쿄 고양이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중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 바로 일본의 대표적인 회전 초밥 체인 쿠라스시(くら寿司)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일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나 도쿄에서 맛있는 초밥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거예요. 쿠라스시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쿠라스시의 역사와 배경, 매장 위치, 그리고 제가 직접 방문한 생생한 후기를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추가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쿠라스시란 무엇인가?
쿠라스시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전 초밥 체인 중 하나로, 2024년 7월 기준 일본 전역에 55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무첨가”를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즉, 화학 조미료, 인공 감미료, 합성 착색료, 인공 보존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 있어요. 한국에서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쿠라스시는 이런 점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쿠라스시는 일본을 넘어 대만(57개 매장)과 미국(64개 매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특히 대만에서는 2020년에 타이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전통 초밥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쿠라스시, 이제 그 매력을 하나씩 파헤쳐 볼게요.
쿠라스시의 역사와 배경
쿠라스시의 이야기는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업자인 쿠라우치 타츠야(倉内達也)는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작은 초밥 가게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평범한 동네 가게였지만, 그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무첨가 재료만을 고집했어요. 이 원칙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고, 입소문을 타며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1995년, 쿠라스시는 회전 초밥 체인으로 변신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합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초밥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효율적이면서도 재미있었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어요. 이후 2004년에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일본 내 입지를 굳혔습니다. 현재는 일본 회전 초밥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체인으로 자리 잡았어요.
쿠라스시는 단순히 초밥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을 거듭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로봇 서비스(일부매장)를 도입해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였어요. 일본의 전통적인 초밥 문화와 첨단 기술이 만난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쿠라스시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매장 위치 정보
제가 이번에 방문한 쿠라스시 매장은 도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쿠라스시 매장 정보 링크
이 매장은 도쿄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고, 주변에는 관광 명소와 쇼핑 센터가 많아 식사 후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해요.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가족 단위 손님부터 혼자 온 여행객까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쿠라스시는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했어요.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전용 컨베이어 벨트에서 음식이 오니까 위생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이런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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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ら寿司 ホーム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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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스시 방문 후기
얼마 전 친구와 함께 도쿄의 쿠라스시 매장을 다녀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직원들이 밝게 인사하며 자리에 안내해 주었고, 곧바로 컨베이어 벨트에서 초밥이 돌기 시작했어요. 처음 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회전 초밥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초밥이 천천히 지나가는데, 원하는 초밥을 골라 먹으면 됩니다. 메뉴판을 보고 태블릿으로 추가 주문도 가능해요.
제가 먹어본 초밥 중 연어와 참치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연어는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았고, 참치는 깊은 맛이 일품이었어요. 무첨가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 덕분인지 맛이 굉장히 담백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한국 초밥과 비교하면 양념이 강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쿠라스시에는 독특한 시스템도 있었어요. 초밥을 먹은 후 빈 접시를 테이블의 슬롯에 넣으면, 5개마다 화면에서 경품 게임이 시작돼요. 저와 친구는 이 게임에 푹 빠져서 초밥을 더 먹고 싶어질 정도였죠. 결국 작은 인형을 경품으로 받았는데, 정말 소소한 재미가 더해진 식사였어요!
또 하나 놀라웠던 건 로봇 배달 서비스예요. 태블릿으로 주문한 음식이 로봇에 실려 테이블까지 오는 모습은 신기했어요. 한국에서는 아직 흔치 않은 기술이라 일본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윗단이 전용 컨테이너 벨트! 개별로 주문한 스시가 옵니다.
아랫단은 만들어져 있는 스시





제가 좋아하는 카니미소 ㅋㅋ



디저트~~

오사카 반바쿠 기념, 스위스의 음식?



초밥은 반으로 해봤어요, 주문시 선택가능


쿠라스시의 매력 포인트
쿠라스시는 왜 이렇게 인기 있는 걸까요?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해 봤어요:
- 무첨가 철학: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자연스러운 맛.
- 합리적인 가격: 한 접시에 100엔(약 9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가족 친화적: 어린이 메뉴와 놀이 공간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좋아요.
- 최신 기술: 로봇 서비스와 경품 게임 등 재미 요소가 가득.
- 일본 문화 체험: 전통 초밥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
특히 한국인 여행객이라면 일본의 초밥 문화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일 거예요.
방문 시 유의사항
쿠라스시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 예약 추천: 점심, 저녁 피크 타임에는 대기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세요.
- 결제 방법: 현금, 신용카드, 전자결제 모두 가능해요.
- 사진 촬영: 가능하지만 다른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세요.
-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권장합니다.
- 언어: 일본어 메뉴판이 기본이지만, 영어 메뉴판도 요청할 수 있어요.
결론
쿠라스시는 일본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회전 초밥 맛집이에요. 맛있는 초밥과 현대적인 서비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거예요.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무첨가” 철학과 재미있는 경품 게임은 쿠라스시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다음 일본 여행에서 도쿄나 다른 지역의 쿠라스시를 방문해보세요. 아, 그리고 저처럼 경품 게임에 도전하다 보면 인형 하나쯤은 건질지도 모른답니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친구한테 “내 인형은 어디 갔냐”고 투정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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